파이프 연초의 롤스로이스가 되다 - 던힐 라타키아 타바코 파이프 스모킹을 즐기는 남자, 바코리 인사드립니다.오늘은 지난번 언급해드렸던 던힐의 두 파이프 연초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바로,던힐(Dunhill) 타바코 입니다! 던힐은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파이프 제조사이기도 한데요,파이프계의 롤스 로이스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힌 아래의 던힐 파이프는 구경만 하시는걸로... 파이프 장인 브랜드답게 연초 또한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생산하고 있으며많은 연초들이 스테디셀러,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현재 생산, 유통되고 있는 던힐 연초들의 특징은 버지니아 계열 혹은 잉글리쉬 계열이라는 점! 과거에는 아로마틱 계열의 연초들도 다수 생산이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두 가지 연초는 모두 잉글리쉬 계열로,전세계 파이프 애연가들로부터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연초랍니다. 잉글리쉬 계열 연초는 Latakia (라타키아, 래터키어)라는 특별하게 제조된 담배잎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1차적으로 햇볕에 말려 건조시킨 담배잎을, 향이 나는 목재나 허브 등을 태우면서 함께 훈연시켜 가공한 연초입니다. 라타키아는 자극적인 훈연향 때문에 단독으로 태우기에는 너무 강렬해서 조미료 형태로 사용이 됩니다. 특히, 잉글리쉬 블렌딩이나 아메리칸 클래식 블렌딩에 사용됩니다. 최초 생산지였던 시리아의 항구도시 라타키아의 이름을 빌렸으며, 현재 라타키아는 대부분 지중해의 사이프러스(키프로스)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첫번째 연초 Nightcap 이름이 참 재미있습니다. 과거에는 취침용 모자를 일컫는 말이었는데, 요즘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시는 '밤 술 한 잔' 정도로 많이 쓰인다고 하네요.우리는 파이프를 태우니 '야간 파이프 한 보울'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버지니아, 라타키아를 포함한 오리엔탈 그리고 향미를 위해 소량의 페릭이 가미된 연초로,취침 전에 느긋하게 한 보울 하면 잠이 솔솔 올 것 같습니다! 룸노트, 향 모두 강렬한 풀바디급 연초이며, 초심자 보다는 2~3개월 이상 파이프 경력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하는 연초입니다. 두번째 연초 My Mixture 965 믿거나 말거나 재미난 스토리를 가진 연초입니다.현재에도 해외의 일부 담배가게에서는 고객의 취향과 만족을 위해 파이프 연초를 직접 블렌딩해서 커스터마이징해주곤 하는데요. (출처 : http://christianpipesmokers.net/viewtopic.php?t=43099) 과거 던힐에서 마케팅의 일환으로 최고의 블렌딩 연초를 가리는 My Mixture 콘테스트를 열었다고 합니다.많은 타바코니스트 및 애연가들이 행사에 참여를 하였는데, 그 중 965번 지원자의 블렌딩 레시피가 우승을 하여 그것이 실제로 상품화 되었다는 썰!965번 주인공의 이름은 잊혀졌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당시 최고의 블렌딩 레시피로 선정된 그 연초를 맛볼 수가 있습니다. 버지니아, 라타키아를 포함한 오리엔탈, 카벤디시로 구성된 연초로, 먼저 소개해드린 나이트캡보다는 가볍게 태울 수 있는 미디엄 바디의 잉글리쉬 연초입니다. 아로마틱, 버지니아 계열 연초 외에새로운 맛과 향을 찾으시는 분들께 소개해 드립니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꼬릿꼬릿한 라타키아 연초의 매력에 빠져보시는 것은 어떨까요?파이프 유저 분들 중 롤링타바코 쯔바레(쯔베어)도 즐기는 분들이시라면 강.력.추.천..!!! (더바코에서 만나실 수 있는 인기절정의 롤링타바코 - 맥바렌 쯔베어샤크, 스탠리 쯔베어, 레드불 하프쯔베어~) 평화를 사랑하는 바코리는 빠른 시일 안에 시리아에 안정이 찾아오길 기도하며 이상으로 연초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프 연초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으시다고요?더바코로 오시면 항시 대기 바코리가 밀착!!!!! 컨설팅 해드리겠습니다~~~ www.thebacco.co.krblog.naver.com/thebaccowww.facebook.com/withthebaccowww.instagram.com/thebac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