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가를 태우는 것보다 좋은 시가를 태우는 것이 중요하다"지노 다비도프 (Zino Davidoff) 당신의 스페셜 타바코 어드바이저! 바코리입니다~ 오늘은,제품 소개보다는 담배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시가를 좋아하시는 분, 시가를 알고싶으신 분들에게 좋은 이야기가 될 겁니다~ < Zino Davidoff's Guide to Cigar Etiquette > 우리가 알고있는 다비도프사의 지노 다비도프가1967년도에 출간한 에세이 <시가 에티켓을 위한 가이드> 시가를 피면서 지켜야할 기본적인 에티켓을 적은 책이며 아직까지도 지켜져 온다. 하지만 에티켓은 에티켓일뿐 이중 몇가지는 각자의 흡연습관 그리고 취향에 따라 달라지기도 함으로맹신적으로 믿거나 남에게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 *시가의 불 붙이는 부분을 발(foot)이라고 한다시가에 불을 붙이기전에 시가의 발을 체온(손)으로 감싸 온도를 올려준다 < 불을 붙이고 나서 시가의 온도가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밴드를 뜯어낸다 > < 급하게 피지 않는다. 분당 한 퍼프가 적당하다 > 시가는 담배처럼 중독이나 니코틴의 필요성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피우는것이 아니다. 천천히 음미하며 즐기는것이 중요. < 시가는 엄지와 검지로 잡는다 > 담배처럼 중지와 검지가 아니다. 이것도 정확한 이유가 있는 에티켓은 아니지만 예전부터 그래왔고그렇게 하는것이 더 "우아"하다고 여겨진다. (올바르게 잡자) < 시가가 명예로운 죽음을 받아드리게 해라 > 재떨이에 지져서 끄지않고 내려놓고 자연스럽게 불씨가 꺼지게 하는것이 맞다. 죽은 시가는 빠르게, 그리고 신속하게 처리한다. 담배꽁초 또한 마찬가지이지만 깔금하게 처리하는것이 좋은 에티켓이다. 시가는 대체적으로 연속으로 피진 않는다. 하지만 그럴 경우엔 적어도 15분은 기다려라.마찬가지로 시가흡연자들은 담배중독자들과 다르기에 여유롭고 느긋하게 피는것이 좋은 에티켓이다. 절대로 시가커터를 제외한 다른 용품(칼, 가위 등)을 이용해 시가를 자르지 않는다.시가커터는 이유가 있기에 만들어졌다. < 절대로 시가의 발이 불에 직접 닿게 시가를 태우지 않는다.불에 끄트머리를 사용해 시가를 "토스팅" 하는것이다 > 시가에 불을 붙히는것 마저 시가를 태우는 과정의 일부이다. 절대로 남에게 불을 붙혀달라 하지 말아라.자신의 시가를 남에게 붙혀달라 하는 것은 자신의 여자친구와 사랑을 나누기전다른 사람에게 옷을 벗겨달라는것과 같다고 한다.(라고 써있답니다 ) 시가에 불을 붙이는 과정을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거나 성급하게 하지말아라. 위에 말했듯 시가의 불을 붙히는것 마저 시가를 사랑하는 과정의 일부이다. 천천히 여유를 갖고 불을 붙이자. < 절대로 뽐내지 않는다 > 시가의 출처 라든가, 가격이라던가 불을 붙이는 과정이라던가 시가를 태우는 모양새라던가.시가를 태우는것은 개인적인 시간이다. 본인의 만족도만이 중요하지 남들의 시선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시가가 쿠반인지 묻지도 말고 알아야할 필요도 없다. 시가는 개인적인 것이지 남에게 자랑하기 위한것이 아니다. 2/3정도 태운시가는 다시 불을 붙히지 않는다.이정도 태워진 시가에 다시 불을 붙히면 보기에도 좋지않고 맛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시가는 반절정도만 피고 나머지는 혼자서 타게 둔다. 지노 다비도프는 그렇게 말했지만 요즘은 1/4 정도 까지 피는것이 평범하다고 한다. 시가에 불을 다시 붙일땐 항상 입에 문다.(그게 에티켓이라고 하네요) 시가를 이빨사이에 두고 씹거나 물지 않는다. 절대!!! 또한 시가를 입에 물면서 침으로 젖게하거나 망가트리지 않는다. 절대 시가홀더를 사용하지 않는다. 시가는 담배가 아니고 시가가 직접 입에 닿는것 또한 흡연 과정에 포함된다. 시가의 팁을 브랜디 나 위스키에 적시지 않는다. (윈스턴 처칠이 이렇게 시가를 피웠다 하는데 좋은 매너는 아니라고 하네요) 시가는 전문가들에 의해서 숙성되고, 만들어진것이다. 그게 맘에 안든다면 다른 시가를 피우면 되고,시가의 본연의 향을 즐기지 못한다면 향이 가미된 칩시가를 태우면 된다. 걸으면서 시가를 피지 않는다. 간접흡연은 좋지않다. 시가 흡연자들은 시가 냄새를 맡는 것을 좋아하겠지만 아닌 사람들 또한 분명히 있다.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 2005년도 뉴욕타임즈에 실린 간단한 에티켓. 1. 실내 흡연은 흡연자들끼리 에게만 제한한다 2. 시가를 줄담배 태우지 않는다 3. 옷이나 입에서 담배냄새를 풍겨 비흡연자를 불쾌하게 하지 않는다 4. 쿠반시가인지 묻지도 떠벌리지도 않는다 (미스터 다비도프셔서...그런걸까요? ) 결론적으로 시가흡연자들은 약간 담배흡연자들을 "Nicotine Addicts" 라고 표현하며 시가는 "중독"과는 거리가 먼 흡연 방법이라고 표현하네요. 그래서 인지 길거리에서 피는것,담배꽁초(죽은 시가)를 버리는것, 그리고 줄담배(시가)등을 금하는것 같습니다. ..... 시가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 오늘 어떠셨나요?가끔은 열공중인 바코리가 여러분들에게 함께 공유하고 싶은 이슈들을 정리해서좋은 제품 소개와 함께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이 아쉽다고요? 더욱 노력하는 바코리가 되겠습니다~ (그럴게 아니라 지금 더바코라운지에 오세요!!!!!)